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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회의, ‘적폐법관 탄핵촉구’ 촛불집회 개최

김진혁기자 | 기사입력 2019/02/19 [07:37]

시국회의, ‘적폐법관 탄핵촉구’ 촛불집회 개최

김진혁기자 | 입력 : 2019/02/19 [07:37]
▲ 2월 15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이하 시국회의)가 ‘적폐법관 탄핵촉구’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 김진혁기자


 -  “입법부 개편 못한 게 천추의 한..후회막급”
 -  “우리가 판검사 되고, 국회의원 돼야 적폐청산 가능”
 -  “검찰고발 병행과 재판소원제 등 각종 제도 보완 촉구”

 

지난 금요일(2월 15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이하 시국회의)가 ‘적폐법관 탄핵촉구’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대법원, 헌법재판소, 양승태 자택, 국회정문, 법원삼거리 등 앞에서 열렸던 사법적폐청산 관련 집회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것이다.


이는 사법농단의 몸통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기소되고, 이 농단에 상당수 법관들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에 분노하고 있는 국민이 보다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결정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시국회의는 지난 2월 11일 대표자회의에서 특정정당이나 특정정치인 등을 지지하는 집회라는 오해를 불식시키는 한편 이미 결정된 일정 등을 고려하여 불타는 금요일 저녁이라는 시간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이날 매서운 강풍으로 거리는 얼어붙고, 최소 1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집회는 30여명 참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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