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 본격화...... "뒷좌석 안전띠… 사망률 26배"
김진혁기자 | 입력 : 2019/02/03 [11:41]
▲ 설 귀성 본격화 "뒷좌석 안전띠 하셨나요 © 김진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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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2일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차량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뒷좌석 안전띠 착용'에 대한 통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지난달 26일 서울을 드나드는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4곳에서 승용차 2186대를 조사한 결과,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54.9%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절반에 그친 셈이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한 지난해 9월 조사인 뒷좌석 착용률 36.4% 보다는 상승했지만 앞 좌석 착용률(94.6%)에 미치는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 보호장구(카시트) 안전띠 착용률은 68.6%로 나타났다. 카시트를 제 위치가 아닌 조수석에 장착한 경우도 15.7%에 달했다.
교통 선진국과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비교하면 차이는 더 극명해 진다. 독일 97%, 캐나다 95%, 스웨덴 94%에 달했다. 카시트 착용률 역시 스웨덴 98%, 독일 93%, 프랑스 93% 였다. 카시트 조수석 장착은 금지돼 있다.
사상자 가운데 사망자 비율은 안전띠 미착용이 1.04%로 착용때 비율(0.04%)의 26배에 달했다. 중상(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 1∼3급 상해) 발생률도 안전띠 미착용 때 3.73%로 착용때(0.22%)의 17배였다.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자는 60대 이상이 34.4%로 가장 많았다. 청소년(13∼19세)이 14.0%로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 사망자는 여성이 남성의 2배였다. 안전띠를 작용하지 않은 경우 사상자 가운데 사망·중상자 발생률은 뒷좌석 가운데 자리가 각각 1.3%와 4.7%로 가장 높았다.
연구소가 삼성화재에 접수된 2013∼2017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 건수는 연평균 4.8%씩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사고에 따른 사상자도 하루 평균 1208명으로 평소 주말(1078명)보다 11.8% 많았다.
특히 중과실 처벌 사고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가 37%를 차지했다. 사상자 발생률은 2013년 사고 1건당 1.24명에서 2017년 1.36명으로 약 10% 증가했다. 음주운전 사고 60.8%는 10∼30대가 냈다. 시간대는 오후 10시∼오전 4시에 61.4%가 집중됐다.
졸음운전 사고에 따른 하루 평균 사상자는 설 연휴에 21명으로 전체 주말(14명)보다 많았다. 졸음운전 사고의 43.0%가 낮 12시∼오후 6시에 발생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안전띠 착용 여부는 교통사고때 생사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라며 "가운데 자리는 앞 좌석의 보호가 없어 다른 좌석보다 사망자나 중상자가 발생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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