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교장은 최근 이 학교 소속 Y교사가 성적처리업무 담당 C교사와 짜고 같은 학교에 다니는 Y 교사 딸의 성적을 조작했다가 적발된 데 대해 학생들에게 사죄하는 뜻에서 108배를 한 것이다. 교장의 모습을 지켜 본 교직원과 학생들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해당 학교 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학교의 명예를 떨어뜨린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108배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 측은 지난 10월 16일 C교사 등이 OMR카드를 리딩기기에 저장하기 전 조작한 카드로 바꿔치기하는 방식으로 성적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해당 교사 두 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조사를 한 경찰도 해당 교사들이 성적조작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울산시민일보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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