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여수해양경찰서, 민ㆍ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 훈련 실시

수중전문 잠수사 30여 명, 팀워크 향상과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훈련 -

윤진성 | 기사입력 2018/10/22 [16:03]

여수해양경찰서, 민ㆍ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 훈련 실시

수중전문 잠수사 30여 명, 팀워크 향상과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훈련 -

윤진성 | 입력 : 2018/10/22 [16:03]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 여수해경은 관할 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수중 사고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중구조 민ㆍ관 합동 훈련을 개최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은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여수시 신항 부두 일원에서 여수해경구조대와 전남동부지부 해양구조협회 등 수중전문 구조 능력을 갖춘 전문가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민ㆍ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 훈련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복된 어선의 에어포켓 내 생존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소형선박의 선내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존의 무겁고 부피가 큰 잠수장비가 아닌 전복선박에 특화된 표면공급 식1) 잠수장비를 사용 고난도 수중구조기법을 실전과 같이 훈련을 함으로써, 민ㆍ관 팀워크 형성과 구조대응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수중 수색‧구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민·관의 수중수색 구조팀 구성과 동원 가능 자원인력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대응 구조기법을 서로 공유ㆍ소통함으로써 구조역량에 역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민ㆍ관 수중구조 세력 간 구조협력체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신속한 대응력 제고와 구조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1) 표면공급 식 잠수장비 : 육상이나 구조보트 등 외부에서 기체호스를 통해 잠수사에게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