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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신비•신록 형제 역사(力士) 한국을 들어 올렸다

전국체전 역도 경기에서 금메달 각 3개씩 획득해

윤진성 | 기사입력 2018/10/18 [07:47]

고흥 신비•신록 형제 역사(力士) 한국을 들어 올렸다

전국체전 역도 경기에서 금메달 각 3개씩 획득해

윤진성 | 입력 : 2018/10/18 [07:47]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의 자랑스런 형제 역사가 지난 15일 전북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전 역도경기에서 신 비, 신 록 형제가 각각 3관왕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먼저 남고부 56급에 출전한 동생 신 록(고흥고 1)군은 인상 108, 용상 144, 합계 252으로 3관왕을 차지했고 뒤이어 남고부 69급에 출전한 형 신 비(고흥고 3)군도 인상 133, 용상 172, 합계 305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이들 형제의 역도선수의 수상경력은 화려한데 신 비 군은 중학교 3학년 때인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3관왕,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에서 금2, 1개를 획득했고 지난해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전에서는 금2, 1개를 각각 획득한 바 있는 타고난 차세대 역도 유망주들이다.
 
한편, 이들 형제가 역도선수로서 특출한 기량을 발휘하기 까지는 현 고흥군체육회 이사이며 전라남도 역도연맹 상임부회장인 임석만 감독과 고흥고 코치로 전남도민체전 여자부 역도경기 4년 연속 3관왕을 차지했던 김경희 코치의 과학적이고 헌신적인 뒷바라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임석만 이사는 경기출전 전부터 보양식 등을 제공하고 격려금을 주면서 뒷바라지를 했었고 지난달 여성으로서 전국최초로 군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취임한 안정민 부회장도 두 선수를 찾아 축하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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