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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종전선언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 다해 노력

박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7/25 [11:32]

추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종전선언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 다해 노력

박준 기자 | 입력 : 2018/07/25 [11:32]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25일 추미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65년 전 한반도가 나눠져야 했던 가슴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종전선언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추미애 의원은 故노회찬 의원에 대하여 "노회찬 의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고, 애도하고 있고 노회찬 의원의 안타까운 선택은 진보정치 뿐만 아니라 한국 정치의 큰 손실이라고 생각하며 그의 삶은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헌신’이었으며 국가권력과 기득권 세력의 부당한 횡포와 폭력에 대한 서슴없는 ‘저항’이기도 했다."며 "우리는 그를 정의롭고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할 것이다. 그가 그토록 염원했던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정치권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해 온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편히 영면하시라"고 전했다.

 

▲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추미애 의원이 발언 중이다.     ©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이어 추 의원은 "북한이 서해 위성발사장을 해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서해 위성발사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곧 파괴하겠다’고 약속한 장소였다."며 "그러한 의미에서 서해위성발사장 해체가 사실이라면 북한의 ‘센토사 선언’의 이행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 평가한다. 무엇보다 행동으로 보여준 비핵화 조치는 북미 관계에 또 하나의 신뢰를 구축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양국은 북미정상회담 이후 빠른 조치와 결과가 없다며 국제사회와 자국 내의 회의론에 맞닥뜨리고 있지만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아야 한다."며 " 느리지만 차분히 서로의 견해를 좁혀가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양국의 의지와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이틀 뒤면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5주년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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