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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사람 위한 혁신, 미래 먹거리 위한 혁신 시급

민주당, 대한민국 주류 되어 한반도 평화시대 열고 있듯 경제에서 위대한 성과 만들 수 있다.

박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7/20 [11:11]

양향자, 사람 위한 혁신, 미래 먹거리 위한 혁신 시급

민주당, 대한민국 주류 되어 한반도 평화시대 열고 있듯 경제에서 위대한 성과 만들 수 있다.

박준 기자 | 입력 : 2018/07/20 [11:11]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20일 양향자 최고위원은 사람을 위한 혁신, 미래 먹거리를 위한 혁신이 시급하다.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주류가 되어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고 있듯이 경제에서도 위대한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 양향자 위원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지난 18일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전략을 위한 반도체 산업 발전 대토론회에 참석했다며 "중국 제조 굴기 중 핵심은 단연 반도체이고 2025년까지 200조원을 쏟아 부어 현재 13.5% 수준인 반도체 작업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이른바 ‘중국 제조 2025’를 천명한 상황에서 열린 뜻깊은 행사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 위원은 "이 자리에서 백운규 산업부장관은 '중국이 200조 투자할 동안에 우리 정부가 지원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했다."며 "백운규 산업부장관과 '앞으로 10년, 20년 국내 반도체 산업이 경쟁국가들과 초격차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뒤늦게나마 다행이다."고 하며 "실제로 전 정권에서도 반도체 산업 R&D예산은 계속 줄었다. 그 결과 반도체 산업을 이끌 인재양성 또한 지속적으로 위축되었다."고 꼬집었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회의에서 양향자 최고위원이 발언 중이다.     ©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또한 "반도체 굴기를 외치는 중국은 국가의 총 역량을 동원하고 있는데 우리는 다소 안일했고, 그 결과 3년 전까지 기술격차 10년 정도였던 것이 현재 2년 내지 3년으로 좁혀졌다." 백운규 장관은 '지원이 소홀했던 점을 반성한다'고 했지만 대한민국의 축을 담당하는 산업의, 이 중요한 토론회가 의원회관 입구 회의실에서 열렸음에도, 여야 통틀어 국회의원은 거의 보이지 않음에 다소 염려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이에 그는 "거듭 말씀 드리지만 기업의 불법행위, 불공정 관행, 도덕적 일탈에 대해서는 엄벌해야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기업에 대해 지나치게 적대적 시각을 갖고 있지 않은가는 되돌아 봐야 하며 기업에 투자, 특히 대기업의 투자 없이 혁신적 산업이 성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와 우리당이 함께 호흡을 맞추면 기업투자는 더 늘어날 것이고 혁신과 성장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규제를 풀고, 기업들과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혀야 하며 더 넓은 시각으로, 더 따뜻한 마음으로 기업을 대해야 한다. 우리 더불어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도 의료기기 혁신성장 대책을 발표하며 규제혁신을 통한 혁신성장을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국회출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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