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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위원장, 일본만 훼방꾼 노릇 하며 국제사회에서 고립 자초하는 것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

박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7/19 [11:49]

유은혜 위원장, 일본만 훼방꾼 노릇 하며 국제사회에서 고립 자초하는 것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

박준 기자 | 입력 : 2018/07/19 [11:49]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19일 유은혜 6정조위원장은 오늘 최근 역사적인 남북, 북미 정상회담 이후 새로운 한반도, 동북아 평화시대를 위해 모두가 아낌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만 훼방꾼 노릇을 하며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유은혜 위원장은  7월 17일 일본정부는 '독도가 일본영토라고 가르치라'는 고등학교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를 당초계획보다 3년을 앞당겨서 2019년에 적용하겠다는 발표에 대하여 "일본정부의 독도 왜곡, 역사도발에 대해 불과 열흘 전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아베 총리는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씀하셨다.그런데 며칠이나 됐다고 돌아서서는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꼬집으며 " 일본 정부의 이런 이중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해당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일본의 이러한 역사 퇴행적인 태도는 한일 양국의 신뢰를 크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일이다."고 전했다.

 

▲ 유은혜 6정조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이어 유 위원은 "제2대 국회 때인 1953년 7월 8일 일본의 독도 침범사건에 대해 규탄하고 정부에 대응책을 요구한 것을 시작으로 해서 일본이 독도 망언과 도발을 일삼을 때마다 한 목소리로 이를 규탄하고 결의안을 채택하며 독도와 역사를 지키기 위해서 강력히 대응해 왔다."라며 "이번사태역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전체가 독도 지킴이가 되어서 일본의 영토 주권 도발에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후반기 정기국회가 본격화되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초당적 차원에서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회출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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