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곤 한다. 또래오래 군자역점은 그 선택을 배달에 두었다. 행여 테이블에서 치맥을 생각한다면 정중히 사양. 물론 홀에 테이블이 하나가 있는데 철저히 배달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이므로 과감히 주문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소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오픈을 하여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한다고 한다. 체인점 특성상 영업권의 거리제한이 있다보니 배달권역은 군자전체, 능동, 중곡동 전역이 배달지역이라고 한다. 행여 그 외 지역에서의 주문전화는 근처 가까운 곳을 이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음식업 소기업이 제일 홍보활동에 활용하는 쿠폰북을 입수하여 본 결과 얼마전 끝난 월드컵 홍보 포스터와 우리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갈릭반/ 핫 양념반이 늠름하게 포스터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이은석 사장님의 말씀으로 요즘 가장 많이 주문이 오고 있다는 것을 보고 역시 고객의 입맛에 가장 잘 집중한 것 같다. 갈릭반/ 양념반은 우리가 알고 있는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을 지칭한다.
포스터만 보고 있어도 군침이 돈다. 우리는 이쯤에서 배달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본 기자도 주문을 할 때 제촉을 할 경우가 있는데 외부에 있는 이륜차를 보고 한 번쯤 그 순간을 떠올리게 되었다.
누군가의 부름을 받고 달려가는 이륜차의 운전자는 분명 위험에 노출이 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배달 이륜차의 보험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이은석 사장님은 주저 않고 종합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다고 하셨다. 통상의 배달 이륜차는 책임보험(대인1, 대물 1천만원)을 가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작은 것부터 직원의 안전을 생각하는 이은석 사장님의 철학이 엿보였다.
본 기자는 그래도 맛을 확인하고 싶은 욕심에 다음날 새벽 2시까지의 영업시간을 기억하고 저녁 11시에 급습하였다. 마침 사장님은 배달을 나가셨고, 그 시간에도 정기적으로 주문전화가 오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창업을 하고 사장님이하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하였구나 하는 생각에 잠겼다. 과감히 갈릭반/양념반을 주문하고 결제를 한 후에 직원분이 어제 낮에 오신분 아니세요? 라고 기억을 더듬고 있었다. 저녁에는 평상복을 입고 갔으니 바로 기억이 나지를 않았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와서 시식을 했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맛이었다. 우리 주위에 작고 아름다운 기업이 가까이에 있었구나 하는 생각과 집이나 사무실에 음식 주문을 할 때 조금더 배달하는 사람과 가게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어쩌면 우리는 많은 것을 잊고 산다. 우리가 먹은 밥도 농부가 99번 논에가서 일구어낸 결과라 하지 않았던가?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 맡은 일에 충실한 분들이 조금더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이은석 사장님 화이팅!
또래오래 광진군자역점
주문전화 : 02 - 461 - 9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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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인증산업협회(WIA) 회장 ▲ (사)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회장 ▲ 한국환경리더스협회(KEKA) 회장 ▲ 인공지능융합학회(AICS) 회장 ▲ (주)스마일스토리 대표이사 ▲ 코리안투데이 발행인 ▲ 위아평생교육원 원장 ▲ 경영학박사,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정보기술개발, 평생직업교육) 3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