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4차 산업시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

'살며 생각하며'

송면규 | 기사입력 2018/06/25 [08:01]

4차 산업시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

'살며 생각하며'

송면규 | 입력 : 2018/06/25 [08:01]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4차 산업혁명'이란 화두를 던지면서 전 세계 -특히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4차 산업혁명의 큰 소용돌이에 휘말리기 시작했습니다나름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틈만 나면 4차 산업혁명을 앞세우고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지금 시청역사에서는 로봇이 청소를 하고 있으며, 지나가던 사람들이 -특히 노인- 청소하는 로봇을 보면서 -때로는 깜짝놀라면서- 세상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로봇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분야부터 투입되면서 서서히 인간의 일자리를 침범해 가고 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을 집필하고 또 주장하고 있지만 간단화한다면 필자가 지난 해에 언급했듯이 '컴퓨터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곧 '준비하지 않은 사람의 일자리는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특히 40, 50대 직장인이라면 이제부터는 곧 자신에게 닥칠 해고 위기를 실감하고 미리 준비를 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기업에서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사람들이 퇴직해서 공석이 생기면 더 이상 후임을 배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우리는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기사와 바둑 경기하는 장면을 TV를 통해 시청했습니다. 또대선 후보들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앞 다투어 공약으로 내걸었음에도 대부분이 나와는 별 상관없는 것으로 지나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지하고 있건 또 외면하는거와 무관하게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 입니다. 지금 기업에서는 신사업모델에 '인공지능, 빅 데이터, 클라우드' 같은 단어를 자연스럽게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2000년 초에 유비쿼터스가 우리에게 다가왔듯이 말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정부, 기업 그리고 개인에게 큰 위협과 동시에 좋은 기회의 제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각자는 4차 산업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인생과 가족, 기업과 사회를 위해 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 또 무엇이 위협이고 기회인지 알아내야 합니다.
 
-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4차 산업시대' 관련해서는 할애되는 지면 관계로 총 4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살며 생락하며> 글을 쓰고, 전공서적을 집필하면서 색소폰 연주를 취미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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