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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장 5월 10일 선거 실시"

1차 투표 의총 최고득표자 의장 선출

김진혁기자 | 기사입력 2018/04/26 [18:37]

민주당 "국회의장 5월 10일 선거 실시"

1차 투표 의총 최고득표자 의장 선출

김진혁기자 | 입력 : 2018/04/26 [18:37]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선관위 부위원장     © 김진혁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 간사는 26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의장 선거 세부일정 합의내용을 발표하며 오는 5월 16일 10시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영교 선관위 부위원장은 "국회의장 후보 선출은 5월 9일 공고하고 10일 후보 등록, 16일에 후보를 선출하도록 했다"며 "10일 후보 등록 후 15일까지 6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반기 의장의 임기는 다음 달 30일부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결선투표 없이 1차 투표만으로 최다득표자가 국회의장 최종 후보로 선출할 방침이다.

 

서영교 선관위 부위원장은  "현 당헌·당규상 국회의장 후보를 등록일에 공고하게 돼 있는데 과거 방식처럼 특별히 공고하거나 등록하지 않고 후보자가 될만한 후보자를 선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은 어떤지 제안이 있었으나 원하지 않았다"며 "국회의장은 중립적이고 당적을 보유하지 않고 국회를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기에 정견발표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및 국회 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강창일 의원)는 26일 3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입후보 예정자 간담회를 오는 4월 30일 간담회를 열고 선거운동과 선거일 그리고 정견발표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결정됐다.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른 인물로는 홍영표(인천 부평을)·김태년(성남수정)·조정식(시흥을)·노웅래 의원 등이 물망에 올라와 있다.


이날 당 선관위 3차 회의에는 국회의장 입후보 예정자인 문희상(의정부갑)·박병석·원혜영(부천오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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