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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연하 남편과 결혼한 바다, 역경 딛고 성공한 그녀

김지아 기자 | 기사입력 2018/03/29 [09:32]

10살 연하 남편과 결혼한 바다, 역경 딛고 성공한 그녀

김지아 기자 | 입력 : 2018/03/29 [09:32]
▲ 가수 바다 결혼식.     © 인터넷 커뮤니티

가수 바다가 10살 연하의 남편과 신혼생활을 공개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바다가 게스트로 출연해 행복한 결혼이야기를 공개했다.

 

연하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바다는“결혼 전에는 항상 혼자 잤을 거 아닌가. 나는 몰랐는데 내가 남편의 목젖을 친다고 하더라. 남편은 혼자 생각하는 거다. 내가 뭘 잘못했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남편이 박보검 닮은꼴로 유명세를 탄데 대해 “남편이 요즘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게 결혼사진이 생각보다 잘 나온 거다. 사람들이 바다 남편 멋있다고 생각하니까 실망시키기 싫다는 거다”고 전했다.

 

"9살 차이로 알려졌으나 사실 10살차이"라고 밝힌 바다는 "언론에 감사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와 함께 남편에 대한 동료의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함께 출연한 가수 솔비는 "가만히 있어도 설레는 남자"라며 "언니보다 어리지만 든든한 스타일이다. 누구보다 언니의 세계를 이해해줄 사람"이라며 부러움 가득한 시선을 보냈다.

 

본명 최성희인 가수 바다는 아버지가 가수로서 빛을 보지 못해 어렸을 때부터 생활고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시흥시 도창동에 있는 작은 성당에서 산 그녀는 근처 아무도 없는 갈대밭이나 바닷가에서 큰 소리로 노래부르며 외로움을 달래던 것이 현재의 가창력을 만들었음을 회고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3월 23일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한 바다, 프로포즈는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받았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가창력하면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바다,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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