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 기반 수요응답형 ‘광주투어버스’ 운영 시작앱으로 호출하면 찾아오는 버스, 관광객 편의성 대폭 개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월 23일부터 ‘부르면 갑니다’ 광주투어버스 앱을 출시하고,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 체계를 적용한 관광형 버스를 운행한다. 광주투어버스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운행 예정이다.
광주투어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객의 요청에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하며, 탄력적인 노선 운행을 제공한다. 이용객은 앱을 통해 승차할 정류장에서 탑승 인원을 선택하고, 원하는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다.
주요 정류장은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 터미널 등 광주의 주요 관광지이다.
광주투어버스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되며, 1회권 요금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고, 시내버스 및 지하철 환승이 가능하다.
이동이 잦은 관광객을 위해 1일권 패스도 판매한다. 1일권 이용요금은 3000원으로 모바일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 며,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1회권과 달리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의 환승은 불가하다.
광주투어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성이다. AI 기술을 통해 대기시간을 평균 2시간에서 30분으로 줄였고, 차량 크 기를 45인승에서 15인승으로 축소해 대형버스로 접근이 어려운 양림동의 관광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외국인 관 광객과 스마트기기 사용이 서투른 이용객을 위해 전화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광주투어버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광주문화관광 오매광주 누리집(tour.gwangju.go.kr)과 광주관광공사 대표 누리집(www.gj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며, “관광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의 첫 걸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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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광주서부 지부장
위아평생교육원 전문교수 인공지능 융합학회 이사 유페이퍼 전자책 작가 가족행복코칭센터 강사 독서논술지도사 1급 독서모임 운영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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