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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유방암 증가하는 발병률과 최신 치료 트렌드

서울대병원의 유방내과 한원식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이경훈 교수가 치료 방법

송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7/22 [13:22]

유방암 증가하는 발병률과 최신 치료 트렌드

서울대병원의 유방내과 한원식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이경훈 교수가 치료 방법
송현주 기자 | 입력 : 2024/07/22 [13:22]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 암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외는 아니며, 특히 최근 몇 년간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유방내과 한원식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이경훈 교수가 유방암의 현재 상황과 치료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방암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병률은 미국에 비해 아직 낮지만, 인구 대비 발병률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3만 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으며, 미국은 약 30만 명 이상이 진단을 받는다. 이는 유전적 요인보다는 생활 방식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방암 발병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40대가 주 발병 연령이었지만, 현재는 50대로 이동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선진국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일본의 경우 60대가 가장 높은 발병 연령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주로 생활 방식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젊은 층이 주목을 많이 받기 때문이며, 절대적인 수치는 여전히 나이가 많은 층에서 더 높다. 그러나 젊은 층의 발병률 증가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방암은 남성에게도 발병할 수 있다. 남성 유방암 환자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1% 미만이지만, 여전히 존재한다. 이는 유방 조직의 유선이 남성에게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코리안투데이] 한국인의 5대암 특집 유방암편 (출처: 오!건강)© 송현주 기자

 

 유방암 치료는 발병 초기 단계에서의 발견이 중요하다. 유방암의 초기 단계는 유관 세포에서 시작되며, 상피에 국한된 경우를 '연관암'이라고 한다. 이 단계에서는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고 나가지 않은 상태이며, 이 상태에서 발견되면 치료가 비교적 수월하다. 진행성 유방암은 유방 내 덩어리가 커지거나 겨드랑이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를 말하며, 이 경우 치료가 복잡해진다.

 

유방암 치료는 수술, 항암치료, 호르몬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과거에는 수술 후 항암치료를 시행했으나, 최근에는 선행 항암치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종양을 제거하는 범위를 줄여 미용적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진다.

 

항암치료는 여전히 많은 환자들에게 두려운 과정이다.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치료 후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이 기간을 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0%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는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치료 덕분이다. 그러나 유방암은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예방적인 측면에서는 젊은 나이에 출산과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출산과 모유 수유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으며, 젊을 때 출산할수록 그 효과가 더 크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유방암 예방에 중요하다.

 

유방암은 여성 암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며, 예방적인 노력도 중요하다. 모든 여성들이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정기 검진을 철저히 받아야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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