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D-50: 시민 400명 서포터즈 발대…홍보 열기 고조광주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서포터즈 출범…운수·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 참여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50일 전, 광주광역시가 시민 홍보서포터즈를 출범시키며 광주비엔날레 붐 조성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는 19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 강기정 시장, 박양우 대표이사, 홍보서포터즈 400여명이 참석했다.
홍보서포터즈는 운수업, 외식업, 숙박업, 관광업, 미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시민 4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광주비엔날레를 시민과 외부 방문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활동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입소문 홍보, 고객 친절 응대 캠페인, 포스터·스티커 부착 등이 있다.
발대식은 전남대학교 흑인음악동아리 ‘숨’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위촉장 수여, 퍼즐포스터 만들기, 서포터즈 다짐, 차량 홍보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운수업‧숙박업 등 분야별 대표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시장은 “5·18 정신으로 태어난 광주비엔날레는 민주적 시민 정신과 예술적 전통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로서 자부심을 갖고 방문객을 환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홍보서포터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퍼즐을 함께 맞추며 단합을 다졌다. 이들은 택시, 교통약자 이동차량, 시장 관용차 등에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차량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광주비엔날레는 홍보서포터즈와 함께 ‘해설이 있는 광주비엔날레’, ‘시민도슨트 교육’ 등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9월 7일 개막한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해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양림동 등 9곳을 외부전시장으로 꾸민다.
또한 31개 국가 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전시도 계획되어 있다. 지난 14회보다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각국의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 전역이 세계미술축제의 현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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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광주서부 지부장
위아평생교육원 전문교수 인공지능 융합학회 이사 유페이퍼 전자책 작가 가족행복코칭센터 강사 독서논술지도사 1급 독서모임 운영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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