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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병원, 민간 요양병원 최초 지정으로 15개소로 확대

보건복지부,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 추가 지정

박준 | 기사입력 2023/07/05 [13:55]

치매안심병원, 민간 요양병원 최초 지정으로 15개소로 확대

보건복지부,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 추가 지정

박준 | 입력 : 2023/07/05 [13:55]

보건복지부는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해 치매안심병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치매안심병원은 총 15개소로 확대되며, 이 중에서는 민간 요양병원인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최초로 지정되었습니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전문의와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여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을 지정해 왔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기존 11개소에 4개소가 더해져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공립 요양병원 외에 민간 요양병원이 최초로 지정되었습니다. 민간 요양병원도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고려를 받아 치매 진료 기반시설 등을 고려해 지정될 수 있습니다.

 

이번 확대로 치매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보다 빨리 자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는 역량 있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치매환자의 의료 지원 기반시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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