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으로 새로운 노후정책 선도

12개 지자체 참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시범사업으로 100세 시대 대비

박준 | 기사입력 2023/06/30 [13:47]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으로 새로운 노후정책 선도

12개 지자체 참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시범사업으로 100세 시대 대비

박준 | 입력 : 2023/06/30 [13:47]

보건복지부는 628()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과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1일부터 12개 지자체에서 시작될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알리고 새로운 정책적 전환을 시범 적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12개 시군구의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에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노인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노후생활 지원과 건강돌봄체계를 지원하기 위한 모형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시범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집에서의 돌봄을 지원하고, 노후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책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권용진 교수와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인 유애정이 발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인 강혜규가 토론을 주관했다. 전문가들은 대상자 기준, 서비스 제공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7월부터 12개 지자체에서 시작되며, 향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노인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노후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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