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보다 친근한 국민연금, '국민연금 바로 알기' 캠페인 확대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연금개혁의 길을 모색

박준 | 기사입력 2023/06/23 [13:41]

보다 친근한 국민연금, '국민연금 바로 알기' 캠페인 확대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연금개혁의 길을 모색

박준 | 입력 : 2023/06/23 [13:41]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상생의 연금개혁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취지로 '국민연금 바로 알기' 소통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4월부터 매주 청년과 직장·지역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주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관점을 듣고 토론하며, 국민연금제도와 연금개혁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캠페인 참석자들의 피드백에 따르면, 국민연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부정적 인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연금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는 응답은 91.5%에서 96.2%로 상승하였고, 연금을 낸 것보다 많이 받는다는 인식은 34.0%에서 66.6%로 급증하였다. 또한, 기금 소진 후에 연금을 받지 못하는 우려는 23.9%에서 5.8%로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여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바로 알기'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학생과 직장인 등 대중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교육을 진행하고, 취업박람회 등의 행사에 참가하여 소통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장병을 비롯한 군인들을 대상으로도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국민연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또한, 국민들의 요청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전국 어디든 찾아가 교육과 소통의 장을 열어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국민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연금 바로알기'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연금제도를 보다 친근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재정계산추진단의 박정우 홍보소통팀장은 현장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연금제도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국민연금이 진정한 국민의 연금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국민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의 정정창 국민소통실장은 청년층과 다양한 국민들에게 국민연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금제도를 개선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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