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로 10만 가구 확대

보건복지부, 3차 사업으로 음성인식 기능 및 인공지능 케어콜 도입

위하은 | 기사입력 2023/06/16 [12:51]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로 10만 가구 확대

보건복지부, 3차 사업으로 음성인식 기능 및 인공지능 케어콜 도입

위하은 | 입력 : 2023/06/16 [12:51]

보건복지부는 독거 노인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3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추가 10만 가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집안에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장비를 설치하여 응급상황이나 활동 감지가 되지 않는 상황에 대비하여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고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작년에는 총 163,268건의 응급상황이 처리되었으며, 이 중 응급버튼을 통한 신속 신고는 17,950, 화재로 인한 자동 신고는 6,265, 활동 감지가 되지 않아 응급관리요원이 안부를 확인한 경우는 139,053건이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사례로는 심근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응급버튼을 눌러 신속한 치료를 받은 사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외출 중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감지기가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여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2023년에는 음성인식 기능과 인공지능 케어콜 등의 발전된 기술을 추가로 도입하여 서비스를 강화하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사업 분석을 통해 안전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과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에게 더욱 빈틈없는 안전망을 제공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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