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보건복지부, 건강정보 고속도로 추진 및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강화

박민수 제2차관이 주재하는 데이터위원회,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구축 방안 논의

위하은 | 기사입력 2023/06/11 [12:39]

보건복지부, 건강정보 고속도로 추진 및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강화

박민수 제2차관이 주재하는 데이터위원회,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구축 방안 논의

위하은 | 입력 : 2023/06/11 [12:39]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추진 및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주재한 이번 위원회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며,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습니다.

 

2023년 하반기에 추진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기관에서 표준화된 의료데이터를 개인에게 제공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의료기관에 데이터를 전송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본인의 건강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의료기관 간 데이터 교류와 전송이 원활하도록 보건의료데이터 표준을 개편하여 상호운용성을 높일 것입니다.

 

이번 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또한 12개 항목의 표준화된 의료정보 제공 계획과 의료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핵심교류 데이터 정의, 국제전송표준 도입 등의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박민수 제2차관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모든 국민의 보건 증진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국민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을 구성하여 표준화 과정을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고, 올해 하반기에 보건의료데이터 표준을 고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건강정보 공유와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건복지부는 6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2023년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인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획들이 발표되었습니다. 먼저, 올해 하반기부터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개인 의료데이터를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본인의 의료기록을 원하는 곳에 전송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검사, 약물처방 정보 등 12개 항목의 표준화된 의료정보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의료기관 간의 의료데이터 교류와 전송을 쉽게하기 위해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현행 의료용어 중심의 표준을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고려한 표준으로 개편하여 의료정보의 교류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핵심교류데이터(KR CDI), 핵심공통상세규격(KR Core) 및 개인생성건강데이터(PGHD) 활용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의료데이터의 표준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가치는 환자와 가족, 나아가 모든 국민의 보건 증진에 있습니다"라며 "국민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건강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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