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보건복지부 등,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추진…국민 참여 독려

6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과 신고 활동 실시

위하은 | 기사입력 2023/06/06 [11:59]

보건복지부 등,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추진…국민 참여 독려

6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과 신고 활동 실시

위하은 | 입력 : 2023/06/06 [11:59]

보건복지부, 경찰청,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65일부터 616일까지 약 2주간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살유발정보란 자살을 부추기거나 돕는 정보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2조의2에 근거하여 자살을 부추기거나 돕는 활동에 사용되는 정보를 말합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증가하는 자살유발정보에 대응하여 국민들의 주목과 협력을 이끌어내고, 해당 정보를 차단하여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의 자살유발정보 점검단인 '지켜줌인' 활동인원 881명과 일반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상에서 발견한 자살유발정보를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에게 신고하고, 해당 정보의 삭제를 요청합니다. 만약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경찰청과 협력하여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지난 5년간 자살유발정보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활동은 국민 참여를 통해 이러한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차단할 것입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향후 자살유발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신설하여 24시간 모니터링과 신고, 긴급구조, 수사의뢰 등을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유발정보 차단을 위해 국민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 “국민들이 직접 찾아 신고하는 집중클리닝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활동 종료 후 활동 우수자와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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