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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최초 개원 - 보건복지부 장관 참석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지역완결형 통합 의료복지서비스 구현

박수진 | 기사입력 2023/06/02 [11:01]

대전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최초 개원 - 보건복지부 장관 참석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지역완결형 통합 의료복지서비스 구현

박수진 | 입력 : 2023/06/02 [11:01]

보건복지부 장관인 조규홍은 530() 15시에 전국 최초로 건립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개원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의료계,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대전시의 개원 보고로 시작되어 대전광역시장의 환영사,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병원 건립 공적자에 대한 표창 수여, 개원식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서 최초로 건립된 사례로,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의 진료과에 70병상(입원 50, 낮병동 20)을 갖추고 있다.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전에 건립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을 축하한다", "전국적으로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기관을 확대하여 장애아동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병원 건립은 총 494억 원의 건립비가 투입되었으며, 국비 100억 원, 시비 294억 원, 후원기업 기부금 100억 원으로 조성되었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의 특성상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함을 감안하여 추진되었으며, 대전시에 이어 전국 7개 권역에 병원 2개소와 의료센터 8개소를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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