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어버이날,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카네이션으로 전합니다

보건복지부, 2023년 어버이날 대규모 행사 개최 및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식생활용품 전달

박준 | 기사입력 2023/05/06 [14:24]

어버이날,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카네이션으로 전합니다

보건복지부, 2023년 어버이날 대규모 행사 개최 및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식생활용품 전달

박준 | 입력 : 2023/05/06 [14:24]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3년 어버이날 효(孝)사랑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등에 대한 포상 수여와 함께 140여 명의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어버이들의 효(孝)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행사 전에는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기업 및 단체의 후원전달식이 진행되었다. 25개 기업·단체가 약 12만 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과 식생활용품 등 총 8억 4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및 효행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 총 51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효행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계신 미덕을 인정받았다.

수상자 중에서는 이연희님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였는데, 이연희님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에도 3남매를 홀로 키우면서 치매가 심한 90세 시모와 95세 노모를 돌보는 등 효행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이춘화님은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48년간 극진히 봉양하며 효행실천에 기여하였다.

이 밖에도 행사에서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선물 전달, 합창 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행사 이후에는 참여 어르신들이 봄의 정취를 즐기는 '봄나들이'도 진행되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를 통해 부모님의 사랑과 사회 번영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자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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