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재택의료센터, 거동불편 노인을 찾아가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 현장 방문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노인 의료·돌봄 현황 점검

위하은 | 기사입력 2023/05/14 [14:16]

재택의료센터, 거동불편 노인을 찾아가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 현장 방문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노인 의료·돌봄 현황 점검

위하은 | 입력 : 2023/05/14 [14:16]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방문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2022년 12월에 시작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료기관 내 담당팀이 집으로 방문하여 방문진료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28개 의료기관에서 1,061명의 장기요양 수급자가 정기적인 재택의료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그 중 85세 이상이 510명이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재택의료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현재 원장은 "노원구는 노인인구도 많고, 면적도 넓다"며 "병원에서 환자를 보는 것보다 방문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는 등 고려할 것이 더 많지만, 댁에 계신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서, 환자와 보호자 모두 재택의료서비스에 크게 만족하기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일 제1차관은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어르신들께서 사시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받을 수 있는 의료·돌봄 서비스가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의료적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