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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헌혈로 생명나눔 실천 이끌어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위한 정부세종청사 단체헌혈 행사 및 장기등기증희망등록

위하은 | 기사입력 2023/05/04 [13:59]

보건복지부, 헌혈로 생명나눔 실천 이끌어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위한 정부세종청사 단체헌혈 행사 및 장기등기증희망등록

위하은 | 입력 : 2023/05/04 [13:59]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5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헌혈 및 장기등기증희망등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정부기관 상반기 헌혈 이어가기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며, 최근 혈액보유량이 '관심 단계'로 유지되고 있어 헌혈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직원들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등 48개 기관에서 총 1,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안전한 헌혈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2~3회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하반기 단체헌혈 행사에는 총 196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상반기 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헌혈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또는 한마음혈액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전자문진과 예약을 거쳐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나 확진자의 경우 백신 접종 후 7일, 치료 완료 후 10일이 지나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헌혈과 함께 장기등기증희망등록도 진행되며,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등록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 및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며, 국민 여러분의 생명나눔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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