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추미애 "남북고위급회담 희망의 첫걸음 "

"일본 위안부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이 없이는 합의 안돼"

김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1/10 [10:42]

추미애 "남북고위급회담 희망의 첫걸음 "

"일본 위안부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이 없이는 합의 안돼"

김진혁 기자 | 입력 : 2018/01/10 [10:42]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코리안투데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온 국민과 전세계 관심속에 열린 남북고위회담은 희망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회담에서 평창올림픽에 대규모 북한대표단이 오기로 했고,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회담을 하기로 한 것은 큰 성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남북화해와 물꼬를 넓혀 평화의 물길을 여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차분하게 더 신중하게 남북대화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 한반도 평화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외교부의 발표에 대해서는 "피해자도 국민도 박근혜 정부의 합의는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이라며 "피해자와 국민의 원통한 마음을 새기며 일본의 사과를 위해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이 없이는 최종적, 불가역적인 합의는 안 된다"며 "다시 한번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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