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조배숙 "安, 통합 중단하던지 나가서 하라"

바른정당은 이제 껍데기만 남았다.

김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1/10 [10:08]

조배숙 "安, 통합 중단하던지 나가서 하라"

바른정당은 이제 껍데기만 남았다.

김진혁 기자 | 입력 : 2018/01/10 [10:08]

 

▲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조배숙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지키기운동본부 회동'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코리안투데이]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모임인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가 안철수 대표를 향해 통합 중단 또는 당을 떠나 추진할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국민의당지키기 운동본부는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조배숙 대표는 전날 진행된 남북정상회담과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탈당을 언급하며 안 대표를 향해 통합 중단을 촉구했다.

 

조배숙 운동본부 대표는 이날 전날 진행된 남북정상회담과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탈당을 언급하며 안 대표를 향해 통합 중단을 촉구 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배숙 의원은 김세연 의원과 남경필 도지사 탈당 사례를 언급하며 "바른정당은 이제 껍데기만 남았다. 이런 정당과의 합당 시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또"안 대표가 유 대표에게 배워야할 것 두 가지가 있다"며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것과 의원총회를 중요한 의사결정기구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안 대표가 유 대표의 시간 끌기 전략에 부화뇌동하다가는 껍데기만 남은 당을 만들게 될 것이다. 2월 중순까지 보수야합이 결론나지 않으면 탈당러시가 일어날 것이다. 이것은 경보가 아니고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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