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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식약처장, 마트 어린이집 방문…달걀 산란일자 표시 실태, 신선도 개선 등 체감도 확인

-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성공적으로 정착-

이동일 기자 | 기사입력 2020/01/19 [10:14]

이의경 식약처장, 마트 어린이집 방문…달걀 산란일자 표시 실태, 신선도 개선 등 체감도 확인

-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성공적으로 정착-

이동일 기자 | 입력 : 2020/01/19 [10:14]

 

▲ [코리안투데이]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등 표시 정보=자료제공 식약처    ©이동일 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장이 달걀 소비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앞두고 116일 대형마트와 어린이집을 방문해 달걀의 유통·소비 현장에서 체감하는 신선도 등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었다고 평가되고 있는 만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달걀에 산란일자가 제대로 표시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판매자·소비자 등 현장에서 느끼는 달걀 신선도 개선 체감도를 청취한다.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에 따르면 ’19년 현재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달걀 소비량은 268개이며, 유통경로는 대형마트 68%, ·소형 마트가 35%를 차지한다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밝혔다.

 

식약처는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는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19.8.23. 본격 시행되었고, 시행 한 달 이후 표시율이 99%로 조사었다.

 

또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어린이 급식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달걀이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 이후 실제로 신선해졌는지 의견을 듣는 한편, 구입 후에는 냉장 보관하는 등 식품 안전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이의경 식약처장이 젓가락이나 이쑤시개를 이용해 손쉽게 달걀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 다음, 달걀로 간단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처장은 방문 현장에서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으로 국민 식탁의 안전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단백질은 물론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인 달걀을 우리 아이들이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제도개선위원회 자문위원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언론인협동조합 이사(사외)
보건칼럼니스트/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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