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식약처, 황사미세먼지 대비 ‘옳바른 마스크사용법’ 전파

-마스크 포장에 입자차단 성능을 확인 필수 ‘KF80’, ‘KF94’, ‘KF99’-

이동일 기자 | 기사입력 2017/03/17 [06:47]

식약처, 황사미세먼지 대비 ‘옳바른 마스크사용법’ 전파

-마스크 포장에 입자차단 성능을 확인 필수 ‘KF80’, ‘KF94’, ‘KF99’-

이동일 기자 | 입력 : 2017/03/17 [06:47]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하여 마스크 사용이 급증한 이때에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구입, 사용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전파한다고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호흡기 점막과 호흡기를 보호하는 목저으로 사용하는 마스크를 포함한 제품으로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분류된다. 마스크는 방한대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식약처에 허가된 마스크를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


구입요령은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다.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다. 그러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사람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에 기준에 따르면,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걸러낼 수 있다. 구입처는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제품의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효과가 있다.


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은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하며,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와 더불어 식약처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되 외출 시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 go.kr) →분야별 정보 →바이오(한약/화장품/의약외품) →의약외품 정보 → 의약외품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제도개선위원회 자문위원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언론인협동조합 이사(사외)
보건칼럼니스트/논설위원
  • 도배방지 이미지

황사마스크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