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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서는“오늘(26일) 오전 추자 영흥리 포구에서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이 강한 바람에 의해 묶여있던 줄이 절단되어 포구 중간으로 떠밀리면서 어선 1척이 침수가 되었고, 소방과 합동으로 이 선박들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10시 47분경 추자 영흥리 포구에 정박 중이던 Y호(4.16톤, 추자선적, 연안복합), D호(4.99톤, 추자선적, 어장관리선), T호(3.59톤, 추자선적, 연안복합) 등 3척이 강한 바람에 의해 연결줄이 절단되어 포구 중간으로 떠밀려 그 중 D호가 침수되었다며, 119를 경유하여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제주해경은 추자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으로 보내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배수 작업을 실시하였고, 추자수협 소속 선박의 기중기를 이용하여 침수선박을 인양하였으며, 안전하게 항포구로 예인하여 구조하였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선박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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