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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ㆍ물에빠진 선원, 결국 사망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19/01/27 [08:16]

제주해경 ㆍ물에빠진 선원, 결국 사망

윤진성기자 | 입력 : 2019/01/27 [08:16]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서는“오늘(26일) 오후 제주시 한림항에서 물에 빠진 남성을 구조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2시 57분경 출근한다고 했던 Y호(29톤, 한림선적, 유자망) 선원이 귀선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한림파출소로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제주해경에서는 한림파출소 경찰관과 Y호 선장 및 선원들과 함께 한림항을 수색하던 중 오후 3시 54분경 한림항 어선부두 안벽에 엎드린채로 떠 있는 선원 윤씨(66세, 남, 한림)를 Y호 선장이 발견하였고,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구조요원이 입수하여 오후 4시 5분경 육상으로 인양하였다.

 

이 선원은 발견 당시 호흡 및 맥박이 없어 119구급대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구급차를 이용하여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병원에 도착 후 사망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에서는 부검을 통해서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한편, 목격자 등이 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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